文대통령 지지율 71.5%.."정치보복 논란에 4주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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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에는 오름세를 보이면서 여전히 70%대 초반을 이어간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을 실시, 이날 발표한 2017년 11월5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7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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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5.2%, 정의 5.1%, 국민 4.6%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에는 오름세를 보이면서 여전히 70%대 초반을 이어간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을 실시, 이날 발표한 2017년 11월5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71.5%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증가한 22.8%였으며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5.7%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국방정책 실장이 법원의 구속적부심으로 잇따라 풀려나면서 정치보복 논란이 일어 하락세를 보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이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영남, 충청권과 경기·인천, 60대 이상, 보수층에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로 하락했지만 지난달 30일 발표한 주중집계와 비교했을 때 이들 지역과 계층의 하락폭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0.2%포인트 오른 52.0%, 자유한국당은 1.2%포인트 상승한 17.6%였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PK, 20·30대, 중도층에서 주로 지지세가 결집한 데 반해 호남과 TK, 경기·인천 등에선 지지층이 이탈했고 한국당은 TK와 PK, 충청권과,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보수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했다.
바른정당(5.2%)과 정의당(5.1%)은 각각 0.3%, 1.0%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0.1%포인트 상승한 4.6%였지만 4주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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