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첫 자궁이식 출산 성공..스웨덴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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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주 댈러스의 베일러대학 의료센터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여성이 이식받은 자궁으로 남자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일러대학 의료센터에서 자궁이식 수술에 성공한 여성은 4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출산에 성공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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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주 댈러스의 베일러대학 의료센터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여성이 이식받은 자궁으로 남자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일러대학 의료센터에서 자궁이식 수술에 성공한 여성은 4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출산에 성공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식 자궁은 영구적이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난해에도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20대 여성이 자궁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거부반응 탓에 며칠 만에 자궁을 제거했습니다.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자궁이 손상돼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성은 미국에서만 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자궁이식 수술은 미국·사우디아라비아·터키·스웨덴 등에서 시행됐지만, 출산까지 성공한 나라는 스웨덴이 유일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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