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실종 2명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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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3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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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근처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뒤집혔다.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근처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뒤집혔다.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당은 3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전복한 사고와 관련,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실종된 2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철근 대변인은 “인천 영흥도 낚싯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승선한 인원 22명중 사망 13명, 실종2명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실종된 2명의 승선자를 구조하는데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실종된 2명의 승선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국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이러한 충돌사고로 희생되는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영흥도 낚싯배 충돌 전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아울러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9분쯤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전복돼 승선인 총 22명 중 13명이 숨졌다. 생존자는 7명이며 실종자 2명은 수색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9.77t급 낚싯배 선창 1호와 336t급 급유선이 충돌하며 발생했다. 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곳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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