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전복사고 브리핑 "낚시 조업 가능했던 날씨"

강신우 기자 2017. 12.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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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 당시 6시 9분에 신고가 접수돼 4분 만인 13분에 함정이 급파됐다.

낚싯배에 타고 있던 22명 중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사고 당시 낚싯배와 충돌했던 급유선 승선자들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당시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는 등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진술이 있었지만, 이에 해경은 "이날 날씨는 낚시 조업이 가능한 날씨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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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건 브리핑 / 연합뉴스
[서울경제]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 당시 6시 9분에 신고가 접수돼 4분 만인 13분에 함정이 급파됐다. 이후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33분이 소요됐다.

황준현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이날 11시 30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낚싯배에 타고 있던 22명 중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은 의식불명 상태다. 생존자는 7명이다.

사고 당시 낚싯배와 충돌했던 급유선 승선자들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다. 황 서장은 “해당 선박에서도 4명을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생존했다.

사고 당시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는 등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진술이 있었지만, 이에 해경은 “이날 날씨는 낚시 조업이 가능한 날씨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낚시 선박도 신고 정원 22명으로, 규정을 위반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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