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이용대-유연성, 빅터 코리아 마스터스 준결승서 탈락

권혁준 기자 2017. 12. 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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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2개월만에 다시 뭉친 '최강 복식조' 이용대(29·요넥스)-유연성(31·수원시청)조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 광주 빅터 코리아 마스터스 선수권 남자 복식 4강전에서 정재욱-김기정에게 1-2(21-16 11-21 19-21)로 역전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을 제압한 정재욱-김기정은 3일 결승전에서 대표팀의 새로운 복식조 김원호-서승재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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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뭉친 이용대(29·요넥스)-유연성(31·수원시청)조가 빅터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뉴스1 DB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년2개월만에 다시 뭉친 '최강 복식조' 이용대(29·요넥스)-유연성(31·수원시청)조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 광주 빅터 코리아 마스터스 선수권 남자 복식 4강전에서 정재욱-김기정에게 1-2(21-16 11-21 19-21)로 역전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오랫동안 최강 복식조로 명성을 떨쳤지만 지난해 리우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결별하게 됐다. 이들이 마지막 호흡을 맞춘 것은 지난해 10월 코리아오픈이었다.

현재 이용대와 유연성은 둘다 국가대표 은퇴했고 이번 대회에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다.

8강전까지 승승장구했던 이용대-유연성은 4강에서도 첫판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2세트를 맥없이 내준 데 이어 마지막 3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용대-유연성을 제압한 정재욱-김기정은 3일 결승전에서 대표팀의 새로운 복식조 김원호-서승재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남자단식은 김민기와 전혁진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다투게 됐고, 여자복식도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이 맞붙는다.

혼합복식 역시 최솔규-채유정, 서승재-김하나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자단식에서도 이장미가 결승에 올랐다. 이장미의 상대는 유일하게 한국선수가 아닌 가오팡제(중국)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확보했고, 이장미가 승리할 경우 전종목도 석권할 수 있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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