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니커즈 출시..패딩 열기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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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을 마지막으로 3만벌이 모두 팔려나간 평창 롱패딩에 이어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는 반값 스니커즈가 나온다.
기존 구스다운보다 가격을 크게 낮춰 인기를 끈 평창 롱패딩처럼 '가격대비 성능'을 강조하는 제품이다.
백화점 측은 보통 10만~15만원 선에 팔리는 패션 브랜드의 소가죽 제품과 비교하면 평창 스니커즈가 50~7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평창 롱패딩은 사전 예약을 받지 않아 제품이 입고될 때마다 백화점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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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사전예약..'가성비'로 승부
롯데백화점은 1일 자정 백화점 홈페이지와 평창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 평창 스니커즈' 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사전예약기간은 오는 7일까지 받으며, 1인당 2켤레까지 예약할 수 있다.
평창 스니커즈는 롯데백화점이 기획하고 중소제조업체가 제작한다. 천연 소가죽 소재로 220~280mm 사이즈만 출시한다. 화이트, 블랙, 차콜(진한 회색)의 세 가지 색상으로 발매했던 평창 롱패딩과 달리 색은 흰색 한가지다. 백화점 측은 보통 10만~15만원 선에 팔리는 패션 브랜드의 소가죽 제품과 비교하면 평창 스니커즈가 50~7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패딩 물량을 확보한 후 판매를 시작한 패딩과 달리 스니커즈는 제품 제작 기간이 촉박해 아직 실물을 볼 수 없다. 빠르면 1월 중순 경 출시될 전망이다. 실물을 볼 수 없는데도 '평창 프리미엄'이 붙어 홈페이지에는 예약을 받은지 12시간 만에 1800명이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백화점이 준비한 물량은 약 5만 켤레다. 백화점 매장에서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운동화가 한 달에 약 2만 켤레 정도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양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신학기에 운동화를 사는 수요도 많아 물량을 늘렸다"며 "올해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아 가격을 5만원 대로 대폭 낮춰 좋은 품질의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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