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투병 “뚱뚱해진 모습 죄송해” 눈물…쿠싱증후군 뭐길래?

입력 2017-12-01 11:15   수정 2017-12-01 11:15



가수 이은하의 안타까운 투병기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벼랑 끝에서 다시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 이은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밤차’, ‘아리송해’, ‘님 마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인 가수 이은하는 1970~80년대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리며, 전성기 시절엔 9년 연속 ‘10대 가수상’은 물론 가수왕도 3번이나 차지했던 톱스타 가수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빚 때문에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한때는 사채 빚이 50억까지 늘어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대에서 춤을 추다 부상을 당한 뒤, 희귀병인 척추분리증이 찾아왔다. 진통제 없이는 견딜 수 없는 통증은 수술을 받아야만 해결할 수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수술도 받을 수 없었다.


게다가 진통제 부작용으로 3개월 사이 체중이 15kg이나 늘어났다. 이은하는 “수술을 하면 몇 달을 쉴지 예측할 수 없었다. 당장 일이 들어오면 해야 하니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며 “체질 따라 다른데 나이가 50이 넘은지라 갱년기 증상하고 스테로이드 증후군, 정확하게는 쿠싱증후군이 왔다. 노래를 해야 돈을 버는데 당장 누우면 벌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쿠싱증후군이란 필요 이상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오랫동안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복용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비정상적으로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며, 배에 지방이 축적되어 뚱뚱해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 증상을 보인다.


이은하는 “몸도 망가지고 마음도 망가지고 속상하다”며 “바쁘게 허둥대고 오다 보니 제 몸 하나 추스리지 못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은하는 “13살에 노래를 시작해 평생 노래 밖에 한게 없다. 여러분이 그만큼 좋아해주셨는데 내 몸 하나 관리 못해서 이렇게 뚱뚱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자체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 (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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