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하이원호텔이 국내 호텔 상위 등급인 4성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강원랜드호텔, 컨벤션호텔의 최고등급 5성 획득에 이어 이번 하이원호텔의 4성 획득까지 강원랜드가 보유한 호텔 3개 모두가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하이원호텔은 지난 9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와 10월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해 4성 호텔로 인정받았다.
현장평가는 호텔 측의 브리핑과 시설점검, 직원 인터뷰 등을 거쳐 진행됐다. 암행평가는 평가요원 2명이 직접 호텔에 1박 2일 동안 투숙하면서 예약, 주차, 룸서비스, 비즈니스센터, 식당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호텔업 등급결정사무국의 ‘등급별 호텔 서비스 기준’에 따르면 4성 호텔은 품격 및 품위 있는 시설과 용품이 완비된 고급수준의 호텔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정의되어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골프장 호텔로서 4성 호텔은 국내에서는 드문 경우”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격에 맞는 고객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한 ‘5성 체계’의 호텔 등급 심사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 호텔 서비스를 표준화한 것으로 기존의 특1급부터 3급으로 분류하는 ‘무궁화’를 5성부터 1성까지의 ‘별’로 바꾼 것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