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농어촌지역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박성환 2017. 12.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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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기금 50억 출연 협약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농어촌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한다.

한전은 1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7년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원을 출연하고,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전국의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취약계층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태양광 발전소 및 태양광 패널 지원으로 나눠 시행한다.

농어촌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에게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건립해 주고 전력판매수익 지원을 통해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무상설치해서 전기요금절감을 지원한다.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은 "한전은 業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기금의 원활한 조성과 효과적인 집행으로 떠나가는 농어촌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변모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힘.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기금 조성을 통해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는데 한전의 출연이 큰 힘이 됐다"며 "한전의 출연을 계기로 다른 공기업과 민간기업, 농·수협 등도 적극적으로 출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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