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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달 당기순이익 714억원으로, 10월까지 누계순이익은 5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27.7% 증가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익의 원동력은 장기보험 위험손해율 하락을 위시한 전 부문의 손해율 개선"이라며 "영업일수 감소로 장기보험 위험손해율(75.4%)이 하락(전년 동기 대비 -12.5%p)했고, 자동차 보험 손해율도 양호했으며, 고액사고의 부재로 일반보험 손해율도 낮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11월 실적에 '반작용'이 대기하고 있다"며 "업계의 직·간접적 자동차 보험료 인하 효과가 이익 지표에 서서히 반영되기 시작할 시점으로, 어느 정도 충분한 랠리를 보여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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