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창엽 "류현경 선배 좋아해..호흡 영광"(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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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엽(26)은 아직 이름보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한아름(류현경 분)을 울린 부기장,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김지현)에서 최한주(강경준 분)의 남동생 동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보다 배역 명이 익숙한 건 배우에게 아쉬운 일일 수 있지만 '별별며느리'가 본격적인 첫 드라마인 이창엽에게는 기분 좋은 출발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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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엽(26)은 아직 이름보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한아름(류현경 분)을 울린 부기장,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김지현)에서 최한주(강경준 분)의 남동생 동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름보다 배역 명이 익숙한 건 배우에게 아쉬운 일일 수 있지만 '별별며느리'가 본격적인 첫 드라마인 이창엽에게는 기분 좋은 출발이 아닐 수 없다. 비슷한 시기 각각의 캐릭터로 대중과 만난 이창엽은 전과 달라진 인지도를 체감하고 있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앞부분에 나왔고 '별별며느리'은 뒷부분에 나왔는데 시기적으로 겹쳤어요. '별별며느리'도 생각보다 젊은 분들이 많이 봐주셨어요. 집에 가서 부모님들이 보고 계시니까 우연히 보다가 '저 사람 누구지'라고 하면서 찾아보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제가 시장이나 어머님들이 계시는 곳에 많이 가지 않아 반응을 확인하지 못했어요. 젊은 친구들이 있는 강남을 간다거나 촬영장 근처 일산 시내 밥 먹을 때 젊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그런 분위기가 좋았어요."
이창엽은 '별별며느리'를 통해 처음으로 100부작을 소화했다. 2년간 공백기가 있어 부담감이 있었다는 이창엽은 팀워크를 통해 이를 이겨냈다.
"처음에는 제가 아무래도 2년 만에 촬영을 해 부담이 있었어요. 2년 동안 공연을 1년 정도 하고 학교 수업 듣고 하다가 좋은 작품 들어가게 돼 적응에 부담감 있었어요. 리딩도 많이 하고 회식도 많이 해서 사이가 견고해졌던 것 같아요. 후반부에 제 분량이 집중돼 있고 처음에는 인물 소개나 사건의 전개 되는 원인들이 나오는 부분들이 많아 제 역할이 크지 않았어요. 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후반부 분량이 많아졌을 때 탄력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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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은 두 작품에서 모두 로맨스를 소화했다.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류현경의 사랑을 받은 이창엽은 장희령을 짝사랑했고, '별별며느리'에서는 남상지와 사랑을 이뤄나갔다. 그만큼 많은 키스신도 소화했던 이창엽은 키스신을 떠올리며 머쓱하게 웃었다.
"드라마에서는 키스신이 처음이었어요. 상대 배우랑 연기가 쌓인 게 있는 상태에서 하면 캐릭터로서 묻어나는 것 같아요. 두 배우 다 다들 작품을 많이 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되게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어색하면서 이상하니까 열심히 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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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가 의미 있었던 건 존경하던 선배 류현경과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었다. 극중 한아름에게 굴욕과 반전 아닌 반전을 안겼던 이창엽은 류현경의 도움을 받으며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
"선배님들이 잘해주셨어요. 류현경 선배님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연을 맺어서 저한테는 영광된 자리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재밌게 할 수 있었어요. 선배님은 워낙 연기를 잘하시잖아요. 선배님과 얘기를 많이 했고 외적으로 친해질 수 있는 농담들을 해주셔서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어요.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됐죠."
-인터뷰②에 이어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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