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은하 "희귀병으로 체중 증가, 뚱뚱한 모습 죄송해" 눈물

입력 2017. 11. 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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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가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하는 희귀병인 척추분리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은하는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3개월 만에 15kg가 증가하는 등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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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은하가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하는 희귀병인 척추분리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척추분리증은 척추의 후방에 있는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 사이에 있는 관절 간에 좁아진 부위에 결손이 발생한 상태의 질병.

이은하는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3개월 만에 15kg가 증가하는 등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집안의 가장이기 때문에 수술도 할 수 없다고.

이은하는 "회복 기간이나 후유증이 의사 선생님들마다 다르다 보니까 수술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울었다.

또 이은하는 "어떻게 보면 공인인데, 뚱뚱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자체가 죄송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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