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신라젠, 마감 동시호가 때 무슨 일이

MSCI 지수 편입 앞두고 외국인 대량 순매수 기록
신라젠 10만5300원→11만500원…328만주 거래
  • 등록 2017-11-30 오후 7:35:03

    수정 2017-11-30 오후 7:35:0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이 장 마감을 앞둔 동시호가 때 외국인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종목 편입을 앞둔 투자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하루 동안 국내 증시에서 신라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각각 1000억원, 550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줄곧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장 마감과 함께 412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동시호가 때 신라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수 주문을 일제히 낸 결과다.

동시호가 직전 10만5300원이었던 신라젠 주가는 11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 마감 직전에 328만주 가량 거래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8만6200원에서 동시호가 이후 8만7200원으로 뛰었다.

앞서 MSCI는 지난 15일 MSCI 한국지수 구성종목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아이엔지생명, 신라젠을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정기변경은 30일 장 마감 이후 반영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MSCI 한국지수 정기변경을 앞두고 외국인이 전략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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