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코리 "대중음악 시장, 한국은 팬덤·유럽은 음악과 소통으로 형성"

김지하 기자 2017. 11. 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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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포케이가 K팝 난공불락지 유럽시장을 뚫었다.

29일 오후 7시에 음악 전문 채널 케이블TV MBC 뮤직에서 방송된 'K팝 그 한계를 넘어서'는 그동안 난공불락지로 여겨졌던 유럽의 음악 시장을 6인조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가 새롭게 개척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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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케이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투포케이가 K팝 난공불락지 유럽시장을 뚫었다.

29일 오후 7시에 음악 전문 채널 케이블TV MBC 뮤직에서 방송된 'K팝 그 한계를 넘어서'는 그동안 난공불락지로 여겨졌던 유럽의 음악 시장을 6인조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가 새롭게 개척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관심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에서 불고 있는 K팝의 열풍을 담기 위해, 그 중심에 서있는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의 유럽 투어 콘서트를 일주일간 추적했다. 팝의 자존심과 서구 우월주의가 강한 유럽에서 투포케이가 수십 차례 공연을 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현상은 그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것을 조명했다.

방송에서는 투포케이 공연을 보며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유럽 젊은이들의 모습과 관람 도중 객석에서 노래 뿐만 아니라 춤까지 따라 하는 폴란드 팬들의 광적인 모습들이 비춰졌다.

팬들은 응원도구라 칭하는, 일명 '플랜카드'를 직접 제작해 공연장에 온 다른 팬들에게 나눠 줬다. 폴란드에서 진행했던 팬 싸인회에서는 투포케이 멤버들과 직접 대화하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해온 열성적인 팬들의 모습까지 그려져 K팝이 한류를 주도하는 주류 장르임을 알 수 있었다. 투포케이의 폴란드 공연 소식을 듣고, 러시아에서 날아왔다는 팬들의 인터뷰는 투포케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투포케이의 리더이자 그룹의 모든 음악을 작곡하는 코리는 "한국 대중음악 시장은 그동안 대형기획사의 팬덤에 의해 좌우되어 왔지만 유럽 시장은 다른 것 같다. 철저하게 음악과 소통에 의해 시장이 형성되는 것 같았다. 그들의 취향에 맞는 음악으로 접근한다면 분명히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대세 장르로 자리잡지 못한 EDM을 꾸준하게 추구하며 유럽시장을 개척한 투포케이는 대형기획사가 아니에도 해외에선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유럽에서 K팝의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투포케이의 모습을 담은 'K팝 그 한계를 넘어서' 1부는 오는 12월 2일 토요일 오전 2시 40분에 재방송되며, 2부는 12월 6일 수요일 저녁 7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조은엔터테인먼트]

K팝|날라리|투포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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