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긴축시대' 시작 전망
김지훈 2017. 11. 30. 17:12
[이브닝뉴스] 한국은행은 오늘(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올려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국내외 기관에서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3%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값 급등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금리 인상이 1천4백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에 반영되면 가계의 이자부담은 2조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내년에 1~2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본격적인 '긴축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지훈기자 ()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문재인 정부의 핵심 부처"..중기부에 힘 실어주는 文대통령
- 이주열 "내년 3% 내외 성장..부동산 시장 예의주시"
- 권익위,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 다음 달 재상정
- 트럼프 "한미, 함께 북핵 해결해 나갈 수 있어"
- '채용 비리' 우리은행 인사부 팀장 구속영장 청구
- 법원, 이영학·이영학 딸 사건 병합 결정
- 발리 화산재로 이웃섬 롬복 국제공항 폐쇄..30일 자정 재개예정
- 美 유엔대사 "전쟁 위험 몰려..中에 원유공급 중단 요구"
- 北 어선 2척 또 日 서부 앞바다 표류..21명 전원 구조
- '평창 롱패딩' 열풍, '완판' 종료..롯데百 "3만벌 모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