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 '짜장면'편이 방영된 가운데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god 멤버 데니안이 '어머님께' 가사의 비화를 공개했다.

데니안은 어머님께 가사 중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를 언급하며 "실제 가사 내용이 멤버 박준형의 경험담에서 나온 얘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 박준형의 어머니가 멤버들 먹으라고 잡채를 가져왔었다. 그것이 가사 속에서는 짜장면으로 바뀐 셈"이라고 말했다.

가난한 연습생 시절을 거친 god의 우여곡절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이를 두고 박준형은 "꼭 6.25때 같았다. IMF가 터지고 사장이 돈이 없었다. 3개월 동안 거의 굶다시피했다"면서 "나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 올 때 98kg였는데 68kg가 됐다. 다들 그랬다. 사장님이 불쌍하고 대단해서 앨범을 내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