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이어 나스닥도 비트코인 선물 출시한다

박형기 기자,이창규 기자 입력 2017. 11. 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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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급등 이유는 시카코상품거래소(CME)가 12월 중으로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는 등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분석이다.

CME는 지난 달 12월 중으로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ME에 이어 나스닥도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이미 연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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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한 시민이 시세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2017.11.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이창규 기자 = 최근 비트코인 급등 이유는 시카코상품거래소(CME)가 12월 중으로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는 등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분석이다.

CME는 지난 달 12월 중으로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ME에 이어 나스닥도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나스닥이 내년 비트코인에 기반한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이로써 나스닥은 가상화폐 파생상품을 계획 중인 세 번째 거래소가 됐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이미 연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스닥 선물 상품은 50개 이상의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가격이 책정되는 지수에 기반할 것이라는 점에서 CME 및 CBOE 상품과 다르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은 CF비트코인지수(BRR)을 기반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CBOE는 제미니 트러스트와 함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계획 중이다.

이들 기관이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면 투자자들은 금 같은 상품처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들은 비트코인이 하부구조가 부실하고, 투명성이 결여됐다는 이유로 투자를 주저해 왔다.

그러나 CME와 나스닥 등이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면 월가의 투자은행들도 이에 대한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CME나 나스닥이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면 곧이어 비트코인 ETF(지수연동형 펀드)도 나올 전망이다. 실제 미국 최대의 은행인 JP모간 체이스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ETF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은 28일 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8000달러를 돌파한 이래 일주일만에 9000달러를 돌파한 뒤 3일 만에 1만달러마저 돌파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올 들어 10배정도 올랐다. 이어 29일에는 1만1000선마저 돌파했으나 한시간만에 9000선으로 밀리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1만달러선을 기록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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