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비쿼스와 5G용 100G 스위치 개발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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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LTE 장비보다 46배 이상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10배 빠른 속도로 전송하는 5G용 '100G 스위치'를 유비쿼스와 공동 개발했다.

100G 스위치는 5G 무선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장비로 2GB 영화 한편을 0.16초 만에 전송할 수 있다.

100G 스위치에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능을 적용, IPTV나 자율주행차 같은 다양한 서비스 트래픽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구분(네트워크 슬라이싱)해 전송함으로써 트래픽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대용량 스위치는 20Gbps 이상 초고속 다운로드, 10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 등 5G 네트워크 핵심성능 구현을 위한 필수 인프라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5G 무선 기지국 개발과 100G 스위치 구축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대희 LG유플러스 5G전략담당 상무는 “대용량, 초저지연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 중소 제조사와 5G 네트워크를 함께 준비하면서 동반성장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호 유비쿼스 대표는 “100G 스위치는 최신 프로토콜 기술을 탑재해 5G 유선 인프라 핵심 장비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제조사인 유비쿼스와 기존 LTE장비 보다 46배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10배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5G용 장비인 '100G 스위치'를 국내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고 30일(목)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이 100G 스위치 장비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제조사인 유비쿼스와 기존 LTE장비 보다 46배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10배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5G용 장비인 '100G 스위치'를 국내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고 30일(목)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이 100G 스위치 장비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