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자유총연맹 압수수색..김경재 총재 배임혐의 수사

2017. 11. 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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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30일 자유총연맹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수사관 15명을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총연맹으로 보내 김 총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연맹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회계자료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김 총재가 부임 후인 작년 3월부터 올 1월까지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을 이용하는 등 연맹 예산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배임)가 있다고 보고 있다.

2016년 자유총연맹 총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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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의 김경재 총재의 배임 등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0일 김 총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실 입구 saba@yna.co.kr
김경재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30일 자유총연맹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수사관 15명을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총연맹으로 보내 김 총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연맹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회계자료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김 총재가 부임 후인 작년 3월부터 올 1월까지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을 이용하는 등 연맹 예산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배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이 끝나면 확보한 증거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김대중 전 대통령 계열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줄곧 민주당에 몸담았으나 2010년대 들어 보수로 행보를 바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2016년 자유총연맹 총재로 선출됐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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