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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화산재' 발리 귀국 지원…전세기 오늘 운항

입력 2017-11-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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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곧 용암이 분출될 것으로 보인다는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인데요. 화산재 때문에 공항들이 마비여서 발이 묶여있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전세기가 오늘(30일) 인천공항을 출발합니다. 발리공항과 차로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으로 일단 갑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오늘 이 전세기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이 전세기는 오늘 오후 3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 전세기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약 300km 떨어진 수라바야 공항으로 향합니다.

이후 예정된 일정은 오늘 밤 현지를 출발해서 내일 오전 7시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발리에 발이 묶인 한국인 가운데 200여 명은 현재 버스를 타고 수라바야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은 대형마트 관련 소식입니다.

업계 1위인 이마트의 점포 수가 2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의 국내 대형마트 매장은 현재 145개로 작년에 비해 2개 줄었습니다.

업계에선 시장 포화와 유통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 성장세가 꺾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미세먼지도 그렇고 공기 질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해도 나무가 많으면 천식환자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영국의 엑스터의대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입니다.

영국 내 2만여 곳의 대기오염도와 나무 분포도, 천식으로 인한 입원 환자 65만여 명에 대한 15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1㎢당 나무가 300그루 늘어날 때마다 인구 10만 명당 천식 입원 환자 수가 최대 50명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팀은 풀과 나무가 대기오염을 줄여주는 효과 때문이라며 가로수 심기와 공원·숲 조성 등 도시 내 녹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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