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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우수 PB ‘글로벌프론티어’ 일본 탐방
- 전체 PB 40% 이상이 해외 리서치 실시
- 일본 경기 부활을 이끌고 있는 시세이도, 캐논, 돈키호테 등 직접 탐방
- 국내 투자자들에게 생생한 일본증시 투자 포인트 전달 예정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글로벌자산배분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은 우수 프라이빗뱅커(PB)들로 구성된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가 일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현지 대표 기업들을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선발된 23명의 우수 PB들이 지난 27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현지를 방문해 투자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투자포인트를 새롭게 발굴하고 있다.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는 제휴 증권사인 SMBC 닛코증권을 방문해 장기간의 구조조정을 거쳐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한 일본 기업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내수시장 부활을 이끌고 있는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 카메라ㆍ사무기기 기업에서 인수합병(M&A)을 통해 보안ㆍ의료장비 시장으로 진출 중인 캐논, 불황에도 성장세를 이어온 유통업체 돈키호테 등을 직접 방문한 뒤 기업설명(IR) 담당자와 투자포인트를 논의했다.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가 불황에도 성장을 유지해 온 유통업체인 도쿄의 ‘돈키호테’ 본사를 찾아 IR부 이쿠미 오노다(Ikumi Onoda) 서브치프와 세미나를 갖고 있다.
지난 28일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가 보안 및 의료장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도쿄의 캐논 본사를 찾아 투자스토리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경숙 송파WM지점 PB팀장은 “긴 불황을 지나 수출 호조에 따른 경기 개선을 보이고 있는 일본 산업의 역동적 사업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한 투자기회를 고객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는 11월 한달동안 미국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투자 유망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전체 PB의 40% 이상이 유망지역을 직접 방문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해외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엔 500여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휴 증권사의 리서치센터를 한자리에 초청해 아시아 국가별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삼성증권 아시아투자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고객들의 수익률은 26.7%(10월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늘어나는 고객 투자의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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