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삼성증권 해외주식에 강한 까닭은?

입력 : 2017-11-30 03:00:00 수정 : 2017-11-29 15:03: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체 PB 40% 이상이 해외 현지 기업 탐방 등을 통해 해외 투자를 위한 인사이트 높여..일본 경기 부활을 이끌고 있는 제조/유통 대표 기업 시세이도, 캐논, 돈키호테 등 직접 탐방

 

삼성증권은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높여가고 있는 PB를 대상으로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라는 이름의 해외시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는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 멤버들이 일본 현지를 방문했다. 이들의 미션은 일본의 경기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을 방문해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를 직접 발굴하는 것이다.

이들의 첫번째 일정은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은 SMBC 닛코증권 본사 방문 프로그램이었다.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강의를 들으며 오랜 불황 끝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일본경제와 그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대표기업들의 투자 포인트와 미래 전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시작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의 첫 번째 코스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시세이도. 일본의 대표적인 내수기업인 시세이도 방문을 통해 살아나고 있는 일본의 내수경기의 온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방문한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에서는 일본기업의 역동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캐논은 활발한 M&A를 통해 카메라 중심의 기존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안과 의료장비라는 성장성이 큰 분야로 빠르게 넓히고 있었다. 다음 코스인 유통업체 돈키호테에서는 장기 불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며 성장을 이어온 일본 기업들의 생존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파WM지점 배경숙 PB팀장은 "신문이나 방송, 리서치 보고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해왔던 일본의 경기회복을 현지에서 직접 접하고 보니 그 역동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 찾은 투자 포인트를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새로운 수익기회로 연결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PB들은 11월 이후 모두 4차례의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투자 유망지역의 생생한 정보들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투자 인프라 구축과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글로벌 리서치 관련 조직 강화와 해외 제휴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투자정보와 매력적인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전체 PB의 40% 이상을 향후 유망 투자지역으로 보내 글로벌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해외 투자 세미나도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9일에 있었던 '삼성증권 아시아 투자 콘퍼런스'에서는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은 아시아 주요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등이 강사로 참여해 500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와 투자 아이디어를 전달했다.

한편, 이같은 다양한 노력의 결과 삼성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하고 있는 고객들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26.7%(10월말 기준)에 이르고 있으며, 투자 규모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의 투자자산 다변화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이번에 도입한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과 같은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