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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스포츠 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축구인으로는 처음입니다.

차범근 감독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명패를 받은 뒤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차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두 차례 유에파컵 우승을 차지했고, A매치 최다출전과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한국축구의 전설입니다.

[차범근/대한민국 스포츠영웅 : 가장 자랑스러운 상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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