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품 포장지에 '엠블럼' 적용
진라면 신제품 '인증샷' 이벤트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즈 활동도
진라면 신제품 '인증샷' 이벤트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즈 활동도
최근 오뚜기는 라면 전 제품 포장지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엠블럼을 새겼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에디션'을 출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금메달 획득의 염원을 담았다. 앞으로 오뚜기는 '진라면 골드에디션 소비자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진라면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평창 올림픽과 연계한 진라면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창 올림픽 라면 마케팅의 대표 주자인 진라면은 1988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맛도 국물도 진한 라면'을 의미하는 진라면은 순한맛과 매운맛으로 나왔으며 쫄깃하고 찰기있는 면발과 진한 사골 국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변해가는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면발과 스프 소재 등도 개선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진라면(봉지 개별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14.1%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오뚜기는 이번 올림픽이 겨울에 열림에 따라 선수·관객·소비자 사이에서 라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킨 '진짬뽕'의 경우 지난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억1000만개를 돌파해 이번 겨울에도 선전이 기대된다. 이 제품은 면발이 굵고 쫄깃하며 탱탱해 식감이 좋다. 또 오징어·홍합·미더덕 등 해물 맛도 느낄 수 있다. 오뚜기는 이달부터 영화배우 황정민 씨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9월 기준 오뚜기 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25%로 지난해보다 6.5%p 더 증가했다. 오뚜기는 올해 함흥비빔면·콩국수라면·리얼치즈라면 등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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