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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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얼마면 돼” 가입자 쟁탈전···SKT 위약금 면제 마지막날 가본 ‘성지’
SKT 해킹 대응 실망한 소비자들“가격만 보고 통신사 결정할 것”“보조금 120만원” 사활 건 방어전면제 기간 이후도 출혈경쟁 예고 “실망감이 컸죠. 위약금 면제도 자의로 한 게 아니고 정부가 하라니까 떠밀려서 한 거잖아요,”(SK텔레콤 해지 고객 박모씨)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기간 종료를 앞둔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에는 점포마다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파격적인 보조금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휴대폰 구매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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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후보 “이 대통령, 공격적인 LH 개혁 주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국토부 산하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주문 받았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정부과천청사로의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당히 경기가 어려운 때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 대통령으로부터 주택 정책 관련 요구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수동적 형태보다는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었다)”면서 “LH 개혁의 경우 기존에 해왔던 직원들 문제를 떠나 매우 구조적이고, 판을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개혁을 염두에 두면서 능동적, 공격적으로 임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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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힘 하루살이 같아···혁신위·비대위로 국민 눈속임 말라”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향해 “하루살이 같다”고 비판하며 당 혁신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민 눈속임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5일 CBS 라디오에서 “늘 고질적·근원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혁신위를 띄웠다가 비대위를 띄웠다가 하는 것이 국민께 하루살이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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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전남편 ‘집단 성폭행 사주’ 증언한 지젤 펠리코, 프랑스 ‘최고영예훈장’ 수여자신을 성폭행한 남성들의 범죄를 법정에서 공개 증언한 프랑스 여성 지젤 펠리코가 프랑스 최고 영예 훈장을 받는다. 프랑스 언론들은 프랑스 혁명 기념일(7월14일)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레지옹 도뇌르 서훈자 명단에 지젤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플랫]강간 사주한 남편 고발한 71세 프랑스 여성…“나는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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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떠났는데···대구시, 140억 논란 빚던 ‘프러포즈존’ 밀어붙인다는데
대구시가 홍준표 전 시장이 기획한 140억원짜리 ‘프러포즈 장소 만들기’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혈세 낭비”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도심 하천인 신천 대봉교 하류 방향 좌안 둔치에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첫 삽을 뜬 뒤 공사가 진행되다 이달부터 하천 범람 등을 우려해 잠시 공사가 중단됐다. 오는 9월쯤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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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면
폭염도 폭력이다···종잡을 수 없고, 잔인하지만 반드시 찾아오는약한 사람만 골라 죽이고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게다가 서서히 그 대상을 늘리고 있다면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레베카 솔닛은 책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에서 “기후위기는 폭력”이라고 말합니다. 기후 변화와 폭력의 증가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데 주목한 건데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을 보면 기후위기는 폭력을 부추기는 수준이 아니라 폭력 그 자체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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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건희 특검팀, 건진법사 법당 등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5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의혹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씨의 법당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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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 수입 드론·‘반도체 소재’ 폴리실리콘 조사 착수···관세 수순?
미국 상무부가 드론 및 관련 부품과, 반도체·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및 파생 제품 등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두 품목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는 해당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무부는 오는 16일 관보에 정식 게재할 내용을 예고한 2건의 문건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지난 1일부터 이들 품목에 대한 국가안보 영향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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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100% 고리 대부업’ 일당 구속···변제 못하자 감금·폭행
경남경찰청은 법정 이자율을 100배 이상 초과한 고금리 불법 대부업을 운영한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으로 40대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돈이 필요한 B씨에게 연 2100%의 이자를 적용해 5억 9000만원을 빌려주고, B씨가 원리금을 모두 갚지 못하자 7차례나 오피스텔에 감금해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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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계정 공유해 이용료 절감?…중개 플랫폼, 소비자 피해도 ‘급증’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계정을 공유할 수 있게 중개해준다는 플랫폼에서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OTT 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가 237건으로 작년 6월(32건)의 7.4배로 늘었다. 특히 중개 업체가 1년 이용권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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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다케시마” 동해는 “일본해”···초등학교에 ‘어린이용 방위백서’ 뿌리는 일본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펴온 방위백서의 어린이판을 만들어 초등학교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15일 나가사키현 지역 민방인 NBC나가사키방송에 따르면 방위성은 올해 들어 어린이용 방위백서 약 6100권을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방위성이 2021년부터 인터넷에 온라인판으로 공개해왔지만 책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보낸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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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1년째 “독도는 일본땅”···방위백서 발간, “한국은 파트너” 표현도
일본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주장이 담긴 것은 21년째다. 다만 일본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활동 강화를 경계하고, 북한·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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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맨홀 사고’ 의식불명 5남매 아빠, 장기 나눠주고 끝내 하늘로
인천 맨홀 사고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업체 대표 이모씨(48)가 8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하고 떠났다. 그는 생후 4개월 영아 등 자녀 5명을 두었다. 유족들은 인천환경공단이 실질적 관리·감독 주체라며 책임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14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씨는 이날 오전 인천시 인하대병원 응급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의식을 찾지 못했다. 이씨 유족은 병원에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고 이날 오후 3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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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폭염 이어 극한호우 강타한 남부, 빗물에 도로 침수···주민 270명 대피
지난 13일 밤부터 14일까지 많은 비가 내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수해가 났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기준 부산과 경남, 경북, 전남 등에서 집중호우로 270명이 일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지난 13일 오후부터 사상구 192.5㎜, 사하구 177.5㎜, 부산진구 171㎜, 북구 169.5㎜, 금정구 164.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금정구에는 시간당 56㎜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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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도 정치권과 ‘대화’···열악한 수련환경·안전망 개선 요구
대전협, 박주민 의원 등 면담서“피교육자·근로자 특수한 위치”군입대자 수련 연속성도 관건 복지부 “특례 검토 안 해” 입장장기 갈등에 수용 여부 불투명시민단체 “조건 없이 복귀를” 의대생들이 수업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전공의들도 정치권과 대화에 나섰다. 전공의들은 필수의료 중심의 수련환경 개선과 법적 안전망 마련을 요구했다. 다만 유급·제적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 의대생과 달리 전공의는 수련과목과 군입대 여부 등 처한 상황이 다양해 복귀를 위한 요구사항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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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월드
‘휴전’ 온데간데없고···‘가자 주민 강제이주’ 이슈만 부각이스라엘, 라파에 230만명 수용·타국 이주 계획 발표“컨설팅사, 이주·재건 비용 추산 프로젝트 수주” 보도민간인 강제이주, 전쟁 범죄…주민들 “여기는 내 나라”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21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정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회담 이후 부각된 것은 ‘가자지구 주민 이주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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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네타냐후, 어떤 휴전 합의도 맺으려 하지 않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네타냐후는 단계마다 협상을 방해하는데 능숙하다”며 “어떤 합의도 맺으려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간접 휴전 협상은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군과 인도적 지원, 종전 보장 문제가 쟁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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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규모 무기 지원에···젤렌스키 “트럼프·미국에 감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취재진에 “나토와 오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체결된 협정에 따라 나토가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상급 무기를 생산할 것이며, 이를 나토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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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수출 5.8% 예상치 이상 증가···상반기 무역흑자도 역대 최대
중국의 6월 수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속에서도 동남아시아 수출 호조로 올 상반기 무역흑자가 달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지난달 수출액이 3251억8000만달러(약 448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전문가 설문조사로 집계한 예상치 5.0%와 5월 증가율 4.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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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남부서 부족간 유혈 충돌로 최소 37명 사망
시리아 남부에서 드루즈족과 베두인족의 무력 충돌로 최소 89명이 숨졌다. 14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드루즈족이 주로 거주하는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에서 전날부터 벌어진 종파 간 충돌로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27명이 드루즈족이며 2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내무부는 전날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며 “국방부와 협력해 군 부대가 해당 지역에 직접 개입해 갈등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누적된 긴장이 바탕이 되어 불행한 무장 충돌의 결과로 이번 충돌이 발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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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가 고발한 ‘업무상 배임 혐의’ 벗었다···경찰 ‘불송치’
경찰이 하이브에 의해 배임 혐의로 고발됐던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민 전 대표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 측 대행사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으며, 오늘 경찰로부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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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로 울리는 ‘디파잉 그래비티’의 전율···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
객석 조명이 꺼지면 무대 상단에서 극의 전환을 알리는 거대한 기계 장치인 ‘타임 드래곤’이 입에서 연기를 뿜으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커튼이 오르고 무대에 등장하는 ‘에메랄드 시티’ 시민들. ‘서쪽의 나쁜 마녀가 죽었다’고 환호하는 이들 위로 아름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버블’을 타고 내려온다. 사악한 ‘초록 마녀’로 낙인 찍힌 엘파바의 숨겨진 진실 그리고 엘파바와 글린다 사이의 우정을 그린 뮤지컬 <위키드>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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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책임 떠넘긴 구단···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김창현 수석코치 경질”
세 시즌 연속 꼴찌가 확정적인 프로야구 키움이 사령탑을 경질했다. 키움은 14일 “홍원기 감독,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에게 보직 해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키움은 전반기 27승3무61패, 승률 0.307로 리그 최하위다. 53경기나 남았지만 꼴찌 탈출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현역 은퇴 뒤 16년간 ‘히어로즈’에서만 지도자 경력을 이어온 홍원기 감독은 2023년 시즌 전 3년 재계약을 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이번 시즌 전, 성적을 위한 투자 의지가 전혀 없어 크게 비난받았던 구단이 꼴찌 책임을 결국 사령탑에게 씌운 모양새다. 감독만 경질할 경우 비난받을 것을 의식한 듯 단장, 수석코치까지 동반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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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팀 감독 에마 헤이스
“커피 한 잔, 산책, 휴식이···선수들 경기력 만들어”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에마 헤이스(49·사진)가 팀 스포츠 지도자들을 위한 성공 철학을 제시했다. 헤이스 감독은 지난 11일(현지시간) 2025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5) 본선에서 네덜란드를 4-0으로 꺾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10일)를 본 뒤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사리나 비흐만 잉글랜드 감독의 결단력과 선수단 분위기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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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만 못하다고? 5골 몰아친 박태양·금동하, 우려 ‘뻥’ 찼다
제58회 대통령 금배에서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서울 영등포공고는 최근 10년 새 여러 골잡이를 배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을 쏘아올린 조규성(미트윌란), 독일 장크트파울리에서 뛰는 이광인,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의 김태원 등이 영등포공고 출신이다. 올해 금배에서도 미래의 골잡이들이 보인다. 금배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박태양(3학년·사진 왼쪽)과 2골로 그 뒤를 받친 금동하(2학년·오른쪽) 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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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KBS 단독 콘서트’
한가위 안방에 ‘가왕’이 뜬다9월6일 고척서 전석 무료공연추석 연휴 기간 특집방송 예정 가왕 조용필이 KBS와 함께 ‘전석 무료’ 단독 콘서트를 연다. KBS는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콘서트는 오는 9월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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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채운 NCT 드림, 시간 여행 콘셉트 SMP로 컴백
“과거의 모든 시간이 쌓여서 지금의 NCT 드림(NCT DREAM)을 만들었잖아요. ‘아임 더 퓨처’(I’m the future)라는 가사가 슬로건처럼 반복되는데,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빛날 나에 대한 확신을 담고 있어요.” 그룹 NCT 드림이 14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로 돌아온다. NCT 드림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서사 맛집’으로서 아주 재밌는 앨범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갈고 컴백했다”(천러) “이번이 데뷔 앨범인 것처럼 준비했다”(해찬)며 열정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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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날아온 청불, 스릴러, 블랙코미디···극장에 신선한 자극 찾아온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스릴러, 블랙코미디 영화 두 편이 극장가를 찾는다. ‘살인’이 이야기의 중심축이고, 프랑스 영화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서스펜스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두 작품은 닮아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그리 잔인하지는 않다. 여름방학 시즌 블록버스터 영화의 틈바구니 속에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다. 더위에 미쳐버린 여자들의 땀나는 복수극 <발코니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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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GV 전국 전면 휴점···틈새 노린 메가박스 “CGV VIP면 팝콘 무료”
CGV 영화관 전국 지점이 14일 하루 전면 휴점한다. CJ CGV는 “차세대 시스템 이전 작업을 위해 14일 월요일 전국 모든 CGV 지점이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재정비가 마무리된 후 15일 오전 8시부터 상영이 재개된다. CG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이 기간 사용이 중지된다. 기존 이용자들은 15일 오전 8시 이후 새로운 버전을 내려받아야 한다. 기존 예매 내역은 그대로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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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700만원어치’ 포켓몬 카드 세트 도난···수집 가치 급등에 범죄도 급증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10만달러(약 1억3700만원)가 넘는 희귀 포켓몬 카드와 빈티지 포켓몬 카드 박스 세트가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레이딩 카드와 수집품을 판매하는 윌리엄 길모어는 자신이 잃어버린 포켓몬 카드 사진과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도난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