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검정콩에 안토시아닌 16배, 루테인 23배 함유

최은경 2017. 11. 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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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섞어 먹거나 조림 등으로 이용하는 검정콩의 항산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에 육성된 작은 검정콩인 '소청자' 품종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DNA 손상을 방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안토시아닌 효능 =여러 식물의 씨앗, 꽃, 열매, 줄기, 뿌리 등에 포함된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붉은색을 내는 색소로 알려진 식물체 방어물질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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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섞어 먹거나 조림 등으로 이용하는 검정콩의 항산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에 육성된 작은 검정콩인 '소청자' 품종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DNA 손상을 방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검정콩

안토시아닌 효능 =여러 식물의 씨앗, 꽃, 열매, 줄기, 뿌리 등에 포함된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붉은색을 내는 색소로 알려진 식물체 방어물질의 일종이다. 안토시아닌은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하며, 피로회복과 시력 회복, 혈관 속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 된다고 알려졌다.

루테인 효능 = 루테인은 식물색소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안구에서 수정체와 망막의 산화를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눈병, 시력저하, 눈의 피로 등 각종 눈 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알려졌다.

‘소청자’ 품종에는 일반 콩('대찬콩' 품종)보다 안토시아닌은 16배, 루테인 성분은 23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 추출물은 2.9배, 에탄올 추출물은 1.7배 높았으며, 에탄올 추출물의 세포실험 결과 DNA 손상을 방어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에 산화스트레스를 주면 DNA가 손상돼 노화가 촉진되고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증가하며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검은콩 추출물에서 이러한 질환을 예방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국내 육성 검정콩 추출물의 기능성을 계속해서 밝혀나갈 예정이며, 검정콩 '소청자'의 기능성을 살린 새로운 가공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돼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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