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이유리·장나라·정려원·신혜선, KBS 연기대상 女파워

2017. 11.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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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KBS 연기대상은 어느 방송사보다도 여배우들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제 연기대상이 한달여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호사가들은 대상 후보를 놓고 결과를 점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이유리는 필모그래피에 또 한번 중요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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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연말 KBS 연기대상은 어느 방송사보다도 여배우들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제 연기대상이 한달여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호사가들은 대상 후보를 놓고 결과를 점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KBS는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여배우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노른자 상들의 수상을 노리고 있는 여배우들을 살펴봤다.

◈ 이유리, 못하는 캐릭터가 없다

일단 이유리가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이유리는 필모그래피에 또 한번 중요한 기록을 남겼다. 

30%가 넘는 성적으로 '국민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을 뿐더러 극 중 비밀이 있는 한 가정의 맏딸이자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은 이유리는 MBC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을 이을만한 '인생캐'를 보여줬다. 현재 대상 영예의 가장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마지막, 아버지 변한수를 위한 눈물의 변론 연기는 압도적이었다. '아버지' 역을 맡은 김영철과 대상을 놓고 강력한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다.

◈ 장나라, 역시 연기 잘한다

최근 종영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를 통해 장나라는 여전한 저력을 발휘했다. 독박육아에 찌든 38살 주부와 풋풋한 20대 대학생 캐릭터를 오가며 열연해 다시금 연기 잘하는 배우임을 각인시킨 것.

특히 돌아가신 엄마를 다시 만나는 장면 등에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로 장나라의 강점이 뭔지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 또 막장 설정이 거의 없는 착한 스토리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KBS 예능드라마의 자존심을 살렸다. 

◈ 정려원, 이렇게 연기 잘했나

역시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속 정려원은 본인은 이 말을 싫어할 수 있겠으나 또 한번 재발견을 이뤄냈다.

원래 연기력 논란에 휘말린 적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정려원이 이렇게 잘 했나'란 평이 유독 많았다. 그가 연기한 독종마녀 에이스 검사 마이듬 캐릭터 자체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정려원이 찰떡처럼 연기해 인기를 더욱 높였다. '마녀의 법정'은 시작부터 월화극 1위로 경쟁상대들을 제압했다. 

◈ 신혜선, KBS의 효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혜선은 현재 안방극장의 시청률 여왕이다. 시청률은 40%까지 치솟고 있고, 그의 연기력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 마지막에서는 자신의 거취를 아버지에게 알린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분노의 감정을 터트리는 연기로 소름돋는 엔딩을 완성했다. 

신혜선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이연태 역으로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다. 1년여만에 돌아온 주말드라마에서 KBS의 효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기대상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여배우 중 한 명이란 전언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라원문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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