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또 '슈퍼문'.. '슈퍼 이벤트'와 함께 즐겨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2월 4일 0시 47분에 이른바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문은 지난해 12월 13일 한국에서 68년 만에 관측이 가능했던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출현하는 것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2월 3일 과천 천체관측소 등에서 '슈퍼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학생 또는 가족 단위 예약을 받아 슈퍼문 강연 및 관측은 물론 달시계 만들기, 달 관련 돔영상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3일 자정쯤 최대 관측
과천과학관, 다양한 이벤트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2월 4일 0시 47분에 이른바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문은 지난해 12월 13일 한국에서 68년 만에 관측이 가능했던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출현하는 것이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말한다. 이날 뜨는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6월 9일 오후 10시 10분)보다 14%가량 더 커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당일 오후 6시 7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8시 48분에 진다. 달이 다른 때보다 더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가장 둥글게 되는 ‘망(望)’인 동시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다음 달 4일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약 35만7623㎞다.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3만㎞가량 가깝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2월 3일 과천 천체관측소 등에서 ‘슈퍼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학생 또는 가족 단위 예약을 받아 슈퍼문 강연 및 관측은 물론 달시계 만들기, 달 관련 돔영상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30분간 진행될 강연 및 관측은 250명을 예약 접수한다. 슈퍼문이라는 용어는 1979년 미국 천문학자 리처드 노울이 처음 제안했으나 당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슈퍼문 때문이란 주장으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관측 유행 현상이 생겼다.
노성열 기자 nosr@munhwa.com
[문화닷컴 바로가기|소설 서유기|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역업체 사장이 "사과한다" 불러내 2차 성폭행
- 태국서 비단구렁이가 50대 남성 칭칭 감아 죽여
- 불붙은 서울시장 경쟁.. 與 '본선같은 경선', 野 '후보 기근'
- '한국의 미인'.."눈은 김태희·코는 한가인·입술은 송혜교"
- 자살 또 자살..시진핑 사정칼날에 중국군 장성 8명 '극단선택'
- "北미사일 1만3천km 비행 가능..워싱턴도 사거리"
- 배우 이미지, 오피스텔서 신장 쇼크 '고독사'
- <北 'ICBM' 도발>北, 美·러 수준 'ICBM 사거리' 도달.."전력화 완성 단계"
- <안진용 기자의 엔터 톡>남진과 나훈아, 당신의 선택은?
- "폐교는 막아야지"..책가방 둘러멘 할머니 초등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