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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I·UHD 신기술 '총망라'…평창 ICT체험관 문 연다

29일 '5대 ICT 기술' 체험관 개소…인천 이어 2번째

(평창=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11-29 14:00 송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을 방문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7.11.24/뉴스1 © News1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을 방문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7.11.24/뉴스1 © News1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5세대(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초고화질(UHD) 방송 등 올림픽에서 구현될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총망라한 ICT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강원 평창에서 유영민 장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ICT 체험관'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개막 100일을 앞둔 이날 문을 연 평창 ICT 체험관은 평창올림픽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ICT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각종 정보통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평창에 적용되는 △5G △사물인터넷(IoT) △UHD방송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의 5대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11월 1일 인천공항에 오픈한 'ICT 라운지'에 이어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두번째로 ICT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강릉 월화거리에는 IoT 인프라를 활용한 'IoT 거리'를 조성하고 5대 ICT 서비스와 수출 유망 기업의 제품을 만나보는 '강릉 ICT홍보관'도 내년 1월에 개관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소속·유관기관도 전방위적으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 과천, 부산, 대구 등 전국 5개 과학관은 동계올림픽 관심 제고를 위해 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막일에 맞춰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올림픽기간 동안 평창 인근의 우정수련원을 일반 관람객에 개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정수련원 개방에 대한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 중으로 올림픽 동안 평창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숙박선택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해 1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도핑검사시료 분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핑없는 깨끗한 올림픽 개최를 준비 중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30년만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만큼 ICT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성공적인 평창 ICT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문을 연 평창 ICT체험관의 주요 배치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News1
29일 문을 연 평창 ICT체험관의 주요 배치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News1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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