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만평] 무서운 아이 '배틀그라운드', 국내 PC방 점유율 30% 돌파

송경민 입력 2017. 11.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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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펍지주식회사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30%를 넘어섰다.

국내 PC방 통계 사이트 게임트릭스 11월 28일 통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 30.1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월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도 채 안돼 달성한 성과인 만큼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 모두 점유율 30% 달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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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펍지주식회사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30%를 넘어섰다.

국내 PC방 통계 사이트 게임트릭스 11월 28일 통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 30.19%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29.67%보다 0.52% 증가한 수치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와는 5.38%가 차이난다.

게임트릭스에서 '배틀그라운드' 국내 PC방 점유율은 7월 13일부터 집계됐다. 첫날 집계된 점유율은 1.98%로 순위는 8위였다. 계속해서 점유율이 증가한 '배틀그라운드'는 8월 30일 기준 점유율 13.51%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10월 18일 기준으로는 점유율 24.28%를 기록하며 밸브 PC 게임 플랫폼 스팀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 게임 최초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배틀그라운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로 1위 자리를 두고 비슷한 점유율로 경쟁했다. 그러던 중 11월 28일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30.1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점유율은 한자리 수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앞자리 수가 달라 '배틀그라운드'로써는 고무적인 성과다.

특히 지난 11월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도 채 안돼 달성한 성과인 만큼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 모두 점유율 30% 달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또한, 최근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29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시장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이 증명됐다.

이처럼 스팀 서버 동시 접속자 수도 여전히 늘어나는 추세지만, 카카오게임즈가 운영하는 국내 서버 동시 접속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게임트릭스 통계에 따르면 11월 13일 기준 '배틀그라운드' 점유율은 27.03%였고 11월 28일 기준 점유율은 30.19%다. 카카오게임즈 서비스 이후 3.16% 늘어난 셈이다.

카카오게임즈 서버는 처음에는 '솔로' 모드만 서비스 했으나 11월 23일 업데이트로 2인전인 '듀오' 모드를 추가하고 11월 28일에는 4인전인 '스쿼드'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곧이어 청소년을 위한 15세 이용가 업데이트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서비스 시작 이후 곧바로 불법프로그램인 '핵'에 대한 강경 제재를 시작하고 11월 14일부터 매일 영구이용제한 대상자 목록을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되는 '배틀그라운드'는 구매할 때 개인 인증이 필요하므로 '핵' 사용이 적으리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핵' 유저를 카카오게임즈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 제재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해외 IP 차단, 1인당 1개 계정만 허용하는 정책으로 '핵' 사용 유저를 뿌리부터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요소 덕분에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는 신규 유저는 물론 기존 유저도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팀 '배틀그라운드'도 계속 성장하고 있어 30%를 넘은 국내 PC방 점유율도 꾸준히 늘어나리라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국내 PC방 서비스 이후 점유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가 고수하는 '핵' 유저에 대한 강력 제재와 해외 IP 차단, 1인 1계정 허용 등 국내 유저만을 위한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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