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허리디스크 파열에도 아이들 걱정 "내가 킥이 되어야.."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2017. 11. 29. 09: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해설위원이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했다.

김병지 페이스북

김병지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통사고로 입원. 허리디스크 파열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걱정이 되는 건 킥이 되어야 아이들 가르칠 수 있는데...”라며 자신보다 교육생들을 먼저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지 페이스북

김병지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려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병실에서 환자복을 입고 있는 김병지의 안색이 좋지 않다. 그의 팔에는 링거주사가 꽂혀있다.

김병지는 박문성 해설위원의 “얼른 일어나시길”의 댓글에“다리에 마비가 왔는데 감각이 돌아오지 않네요”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K리그 최다 출전(706경기)에 빛나는 김병지는 은퇴 후 해설위원과 함께 축구클럽을 운영하며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