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자우림, 내달 4년 만에 컴백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2017. 11.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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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자우림이 내달 출격한다.

29일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우림은 내달 5일로 컴백 날짜를 잡았다. 신보의 발매 형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자우림의 컴백은 2013년 9집 '굿바이 그리프(Goodbye, grief.)' 발매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자우림은 지난 8월 콘서트 '자우림, 20'을 열고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름 콘서트에 이어 연말 컴백을 확정한 이들은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을 개최, 20주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며, 부산 공연은 31일 KBS 부산홀에서 펼쳐진다.

한편 자우림은 1997년 영화 '꽃을 든 남자'에 삽입된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로 이름을 알렸으며, 같은 해 1집 '퍼플 하트(Purple Hear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후 자우림은 '매직 카펫 라이드', '미안해 널 미워해', '샤이닝', '일탈', '하하하쏭'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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