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등장에 샤이니 일부 팬들 'SM 시즌 그리팅 불매운동'
여현구인턴 2017. 11. 28. 15:26
SM 아티스트 2018 시즌 그리팅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와중에 샤이니 팬들이 뿔났다. 불미스러운 논란이 있었던 샤이니 온유의 모습이 등장해서다.
SM은 매년 소속 아티스트의 사진이 담긴 달력, 사진 등이 담긴 선물세트 '시즌 그리팅'을 판매한다. 2018년 시즌 그리팅은 월별 플래너, 포스터,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3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공개된 영상을 본 샤이니 일부 팬들은 온유의 모습이 담긴 시즌 그리팅 불매 운동에 나섰다. 온유가 지난 8월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과의 신체접촉이 발생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 때문이다. 시즌 그리팅 구성에 온유가 있다면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것.
샤이니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온유가 참여하는 샤이니 모든 활동을 전면 불매할 것이다" "구성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결과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 등의 의견을 냈다.
경찰 조사 결과는 자세히 전해지지 않았지만, 논란 이후 온유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숙하고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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