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구세군 빨간냄비 배송을 맡는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구세군 빨간냄비 배송을 맡는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구세군의 자선모금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의 배송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내달 말까지 전국 약 340곳의 구세군 거점으로 자선냄비 물품 1000여 상자를 무료로 배송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물품의 전국배송을 후원 중이다.
구세군은 129개국에서 150년 이상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1908년부터 한국에서 사회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은 연말에 실시되는 자선모금 운동으로, 모금된 성금은 영세민 구호, 사회사업시설에 대한 원조, 각종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인다.

한국구세군은 오는 12월1일 오전 11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자선냄비 시종식과 함께 명동거리를 비롯한 전국에서 12월31일까지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구세군과 같은 자선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에게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택배’ 행사,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등 이웃들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