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R sponsor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 에 대해 계속되는 증설 모멘텀 효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올렸다. 에코프로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7500원이다. 김두현, 이정기, 배송이, 강준구, 김중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프로가 2018년에도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에코프로 2018년 말까지 캐파(생산능력)를 현재보다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현재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주력제품 NCA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생산설비를 상당히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연구원은 에코프로가 전구체 생산을 목적으로 설립한 합자법인 에코프로GEM의 증설에도 주목했다. 에코프로GEM은 최근 시설투자 목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에코프로GEM은 월 500톤 규모의 제1공장 완공을 연내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제2공장 착공을 연이어 진행할 것으로 파악된다. 에코프로는 향후 자회사를 통한 안정적인 전구체 조달과 생산체계 수직계열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들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2018년 매출액은 5889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1.6%, 62.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김도윤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도윤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