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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인니 경전철 역사 건축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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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과 인니 경전철 역사 건축 사업 관계자가 27일 납품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과 인니 경전철 역사 건축 사업 관계자가 27일 납품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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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 이 인도네시아 경전철 역사 건축 사업에 자재납품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와이패널은 27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한 에스와이빌드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1단계 경전철 사업의 7개 역사 건축사업에 우레탄패널을 납품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교통부)와 시행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스와이패널이 자재납품협약을 체결한 경전철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 자카르타에 추진하고 있는 총 연장 116km의 경전철 사업 중 1단계 구간으로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철도시설공단이 수주한 경전철사업은 2단계로, 업계 측은 나머지 3단계 구간 사업도 한국 수주가 거의 확실시 된다고 기대하고 있다. 역사건축은 2ㆍ3단계 사업을 포함하면 26개가 건설될 예정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을 통해 2단계, 3단계 사업의 역사 건축에도 납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 관계자들도 남극 세종과학기지에도 납품된 자사의 우레탄패널의 뛰어난 단열성능과 다양한 색상을 통한 디자인적인 면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자카르타 경전철사업 중 1단계는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험선"이라며 "가장 눈에 들어오는 역사는 성능과 더불어 디자인적인 면도 중요한 요소로, 1단계 사업보다 규모가 훨씬 큰 2ㆍ3단계 사업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내진성능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주와 포항지진으로 국내에도 건축물의 내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인도네시아도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내진성능 확보가 중요한 요소다.

회사 관계자는 "건식공법은 일반 조적조나 콘크리트구조와 달리 내부 단열재가 파동을 흡수해 붕괴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패널시스템과 SIP공법을 활용한 폴리캠하우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아세안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국내와 지속적인 경협으로 사업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세안 지역의 자사 현지법인과 긴밀한 공조로 현지 프로젝트 수주를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에스와이패널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에 현지 생산법인이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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