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SBS 국제부장, TV조선 메인앵커 맡는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11. 27. 12:31
신동욱 SBS 국제부장(전 SBS 메인 뉴스 앵커)이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영입돼 다음달 11일부터 메인 뉴스 앵커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TV조선 메인 앵커를 맡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는 새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긴다.
TV조선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신 부장은 1992년 SBS 공채 2기로 입사한 뒤 사회부·정치부·경제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쳤고,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 부장은 SBS 메인 뉴스인 ‘8시 뉴스’ 앵커 자리를 역대 최장 기간인 7년 6개월간 맡았다.
신 부장은 지상파 언론사 간부로서 다양한 경력을 거치며 뉴스에 대한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8년엔 한국방송 대상 앵커상을 수상했다.
현재 TV조선 메인 앵커를 맡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는 12월 말부터 TV조선의 새 심야토크쇼 ‘전원책의 토크로 세상을 읽다’를 맡게 된다. TV조선은 “전 변호사는 그간 TV조선 메인뉴스의 시청률을 높이고 뉴스를 분석적이고 심층적으로 전달하는데 공을 세웠다”며 “새 프로그램을 통해 전 변호사의 진면목이 더욱 잘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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