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동욱 기자, 전원책 떠난 TV조선 메인뉴스 진행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17. 11. 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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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를 진행했던 신동욱 현 SBS 국제부장이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TV조선 메인뉴스 '종합뉴스9'의 새 앵커가 됐다.

신 전 앵커는 지난 2005년 SBS 메인뉴스 '8뉴스' 앵커를 6년 가까이 진행했다.

한편, 5개월 만에 교체된 전원책 변호사는 내달 8일까지만 '종합뉴스9'를 진행하며, 빠르면 12월 말부터 새 심야토크쇼 '전원책의 토크로 세상을 읽다'(가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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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부본부장으로 이적해 내달 11일부터 진행 시작
SBS 신동욱 국제부장이 TV조선 '종합뉴스9' 새 앵커로 낙점됐다. (사진='8뉴스' 캡처)
SBS '8뉴스'를 진행했던 신동욱 현 SBS 국제부장이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TV조선 메인뉴스 '종합뉴스9'의 새 앵커가 됐다. 내달 11일부터 진행을 시작한다.

TV조선 측은 신 전 앵커가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메인뉴스 앵커를 맡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1992년 SBS 공채 2기로 입사한 신 전 앵커는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 주요 부서를 거친 후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 전 앵커는 지난 2005년 SBS 메인뉴스 '8뉴스' 앵커를 6년 가까이 진행했다. 지난 2015년 신년 개편 당시 다시 '8뉴스' 앵커로 복귀해 2016년 12월까지 진행했다. 또 '모닝와이드' 평일 앵커를 맡기도 했다.

한편, 5개월 만에 교체된 전원책 변호사는 내달 8일까지만 '종합뉴스9'를 진행하며, 빠르면 12월 말부터 새 심야토크쇼 '전원책의 토크로 세상을 읽다'(가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TV조선 측은 "전 변호사는 그간 TV조선 메인뉴스의 시청률을 높이고 뉴스를 분석적이고 심층적으로 전달하는데 공을 세웠다"며 "새 프로그램을 통해 전 변호사의 진면목이 더욱 잘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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