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A대어' 김소현, 로엔과 손잡는다…아이유와 한솥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소현이 아이유가 소속돼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27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속사를 신중히 고심해 온 김소현이 최근 로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했다.

김소현은 전 소속사 싸이더스HQ와의 전속계약 만료가 다가올수록 연예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 배우로서의 빼어난 연기력 뿐 아니라 스타성까지 겸비, 10대 여배우로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해 온 만큼 여러 소속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거취에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이제 20대로 접어든다는 점도 김소현의 매력을 배가했다.

김소현은 최근까지 로엔엔터테인먼트와 내로라하는 한류 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또 다른 소속사를 두고 고심해 왔다. 이런 김소현의 마음을 흔든 건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의 파격적인 지원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그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안에서 '같이, 또 따로' 방식으로 활동한다. 일종의 레이블 형태로, 로엔엔터테인먼트 소속이지만 그 안에서 독립적인 팀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1인 기획사와 대형 기획사의 장점이 잘 녹아든 방법인 만큼, 배우 김소현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김소현은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7 MAMA in Japan'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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