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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웍스, 의료기기·산업용카메라 부문 신사업 ‘주목’
- 의료기기 부문 실적이 관건…‘2017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 세계 최초 TDI라인 카메라 개발…신사업 매출 기대감 ‘솔솔’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의료·특수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의료기기와 산업용 카메라 부문 신사업을 추진해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뷰웍스는 의료기기인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산업용 카메라 신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뷰웍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뷰웍스가 올초 독자 개발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흉부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영상정보로 변환하는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다. 자동 노출 감지기능과 높은 수준의 임상 이미지를 제공하고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해외시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수출 중이다.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산업용 카메라도 최근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뷰웍스는 최근 세계 최초로 ‘시간 지연 통합(TDI) 라인 컬러 스캔 카메라 TC(True Color) 시리즈’를 출시했다. TC 시리즈 컬러 카메라는 빠르게 롤링되고 있는 각종 인쇄물을 외부에서 불량 유무를 검수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기존 흑백 카메라에 비해 컬러 이미지로 검사가 가능해 한층 정밀한 불량 검수가 가능해졌다.

김영호 뷰웍스 광영상 사업부장(이사)은 “컬러 TDI 라인 스캔 카메라는 이 시장의 혁신을 일으킬 제품”이라며 “향후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용 고해상도 제품으로 채택돼 더욱 정밀한 제품 검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뷰웍스의 주력 제품인 의료용 디텍터(FP-DR)가 전방업체들의 자체 제작 비중 확대와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출하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컬러 TDI 라인 스캔 카메라 등 신사업 제품들의 매출 확대가 향후 주가 흐름을 판가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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