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경쟁 심화로 실적부진…목표가↓-하이

  • 등록 2017-11-27 오전 8:55:43

    수정 2017-11-27 오전 8:55:4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뷰웍스(100120)에 대해 주력 제품의 경쟁 심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뷰웍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278억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67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하히했다”며 “주력 제품인 FP-DR 매출 규모가 133억원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FP-DR의 평균 판매 단가가 전분기 대비 0.3% 하락하면서 올 상반기에 비해 하락폭이 둔화됐으나 전방 업체들이 자체 제작 비중을 확대하고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17%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뷰웍스의 주가 상승 여부는 의료기기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회사는 연초 동영상 엑스레이 검출기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다수의 업체와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정 연구원은 “뷰웍스의 과거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주가는 매출액, 영업이익 추이와 높은 상관 관계를 나타냈는데 향후 주가도 기존 주력 제품인 FP-DR의 수요 회복과 신제품인 동영상 엑스레이 검출기 매출 확대가 판가름할 것”이라며 “뷰웍스가 개발한 TFT 기술 기반의 동영상 엑스레이 검출기는 지금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가 두 곳에 불과해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사와의 공급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인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는 실적 부진 영향으로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5.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최근 5년간 저점 P/E 배수 평균이 17.3배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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