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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이녹스첨단소재 내년 OLED 매출 올해 두배"

송고시간2017-11-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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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교보증권[030610]은 27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실적 증가로 내년은 물론 내후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이 회사에 대해 "내후년 실적까지 보이는 거의 유일한 정보기술(IT) 소재 회사"라며 "OLED 실적이 본격화되면서 그 영향이 당초 예상을 빠르게 넘어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수기 영향으로 연성회로기판(FPCB)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OLED 실적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812억원, 125억원에서 각각 903억원, 14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이녹스첨단소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천322억원, 705억원으로 올해보다 35.5%, 7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영업이익은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특히 OLED 관련 매출은 올해 762억원에서 내년에는 1천444억원으로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국내 중소형 OLED사업의 제1 당면과제인 '소재 국산화'의 수혜를 보는 대표적인 회사"라며 "OLED 소재회사로서 높은 주가 멀티플을 부여받아야 함에도 주가는 오히려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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