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이녹스첨단소재의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812억원에서 903억원으로 높였다. 영업이익 추정치도 125억원에서 140억원으로 늘렸다. 그는 "OLED, 반도체칩 접착제(DAF) 매출 비중 증가로 이익은 감소하지 않지만 계절성이 있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매출감소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OLED 실적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매출액도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연히 OLED 수익성이 FPCB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이익규모도 증가하는 계절성 없는 전형적인 성장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5.5% 늘어난 4322억원, 영업이익은 74.7% 증가한 705억원으로 예상했다. 2019년에도 증익은 계속돼 영업이익 9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OLED 매출이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3년 이내 개발된 신제품 매출 비중 70%를 넘어서고, 당연히 실적 고성장세는 2019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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