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교사 출신 도성훈 교장 '인성교육·교육공헌 대상'

2017. 11. 26.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성훈(57·사진) 인천 동암중학교 교장이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인성교육·교육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공헌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인성교육 및 교육, 글로벌 교육브랜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주어진다.

수상자는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선정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동암중 교장, 민주화 유공자 인정받아

[한겨레]

도성훈(57·사진) 인천 동암중학교 교장이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인성교육·교육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공헌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인성교육 및 교육, 글로벌 교육브랜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주어진다. 수상자는 2017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선정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도 교장은 교육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구을) 국회의원, 최명복 한반도 평화네트워크 이사장 등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은 도 교장은 2003년부터 4년간 전교조 인천시지부장을 맡아 학교 급식 조례 제정에 앞장섰고, 2014년 참교육장학사업회를 설립한 뒤 운영위원장을 맡아 매년 3000만원의 장학금을 초·중·고교생들에게 지급했다.

또 2016년 동암중학교 공모제 교장으로 선발·부임한 뒤 ‘예술드림학교’ 사업을 펴 모든 학생이 악기를 연주하는 능력을 길렀으며, 지역 곳곳을 누비며 이를 활용한 봉사활동도 펼쳐 마을 공동체 형성에 공헌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사람과 동물을 잇다 : 애니멀피플][카카오톡]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