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남우조연 '진선규', 남우주연보다 인기몰이
조민규 2017. 11. 26.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8회 청룡영화상 화제의 인물은 남우주연상이 아닌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진선규가 됐다.
인상적인 수상소감으로 청룡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도 연일 검색어 상위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단역과 조역으로 스크린에서 활양해온 진선규는 지난 25일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상소감 "조선족 아닌 대한민국 국민" ..아내 박보경에 수상소감 감동
제38회 청룡영화상 화제의 인물은 남우주연상이 아닌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진선규가 됐다. 인상적인 수상소감으로 청룡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도 연일 검색어 상위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단역과 조역으로 스크린에서 활양해온 진선규는 지난 25일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같이 후보로 오른 유해진(택시운전사), 김희원(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배성우(더킹), 김대명(해빙)을 제치고 받은 것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수상소감. 남우조연상으로 호명되자 무대에 오른 진선규는 ‘잘생겼다’는 객석의 반응에 “잘생긴 건 아닌데. 저 중국에서 넘어온 조선족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하얼빈 출신 범죄조직 장첸(윤계상 분)의 부하 위성락 역을 맡아 사실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조선족이라는 오해를 받은데 대한 해명이다.
특히 수상 소감을 통해 아내이자 배우인 박보경을 거론했는데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 감사한 사람이 많다. 여기 어디선가 보고 있을 아내 박보경, 애 둘 키우느라 고생 많은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박보경’ 역시 인터넷 포털에서 ‘김진규’와 상위를 점령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 38회 청룡영화상, '택시운전사' 최우수작품상 비롯 4관왕
- 제38회 청룡영화상, 취재진 보이콧 선언.. 폭우에 외부 촬영하라니
- 도로 위로 건설 현장으로…험한 일 내몰리는 고령 노동자 [일할권리②]
- 우승 향방은 ‘중국 용병’ 손에…오더 싸움 주목 [바둑리그]
- 세계 최대 항공유 수출국 韓, 입지 위태로운 이유는
- 자립의지 북돋는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약자 1000명과 동행
- “사직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서울대병원 교수 4명 병원 떠났다
- “사직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서울대병원 교수 4명 병원 떠났다
- 하이브·민희진 여론전 계속…뉴진스 두고도 줄다리기
- ‘검찰총장 뇌물수수’ 방송한다던 유튜버…檢 계좌내역 공개하자 예고편 삭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