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안철수에 "다수가 통합 반대하면 용단 내려야"

2017. 11. 25.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5일 "저는 주요한 정체성과 가치, DJ(김대중 전 대통령)와 호남을 지키기 위해 안철수 통합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어 "통합 대상인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는 24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과 통합은 정병국 이학재 의원에게, 국민의당과의 통합은 정운천 박인순 의원에게 맡겼다'고 밝혔다"며 "3당의 단계적 통합론이다. 이것이 통합이 아니면 무엇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체성·가치·DJ·호남 지키기 위해 안철수 통합에 반대"
"安대표는 3당통합 아니라지만 우리는 의심..劉대표는 3당 단계적통합 밝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5일 "저는 주요한 정체성과 가치, DJ(김대중 전 대통령)와 호남을 지키기 위해 안철수 통합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안 대표는 3당 통합이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의심하고, 안 대표는 우리가 민주당과 통합하리라 의심한다"면서 "소통이 부족해 상호 불신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통합 대상인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는 24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과 통합은 정병국 이학재 의원에게, 국민의당과의 통합은 정운천 박인순 의원에게 맡겼다'고 밝혔다"며 "3당의 단계적 통합론이다. 이것이 통합이 아니면 무엇입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연합과 연대는 다당제 3당으로 자연스럽게 하면 되고, 지금도 하고 있다"며 "선거연대도 선거 때 자동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당 대표는 소수 의원이라도 반대하면 설득이 필요하다. 하물며 다수의원이 반대하면 용단을 내려야 한다"며 "저는 모든 의원, 지역위원장, 당원과 마찬가지로 국민의당이 단결하고 승리하지는 일념뿐"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 마을통장, 모내기 때 물고기 잡으려고 저수지 물 뺐다가…
☞ '살아있는 툼레이더' 90대 여성에 고고학계 "해적 행위"
☞ 기생충이 북한에만?…"우리도 100만명 보유 추정"
☞ 아동 성매매범에 징역 472년…인신매매 사건 최장기형
☞ 야간 고속 주행 중 '급정거'…무슨 사연일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