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흑해 휴양지 호텔서 불..12명 사망·수십명 부상

정진탄 기자 2017. 11. 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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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흑해 휴양지 바투미 고급호텔에서 24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 부상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잘 미켈라제 현지 보건장관은 이날 22층 레오그란드 호텔에서 발생한 불로 12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연기흡입 등으로 수십명이 부상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투숙객과 직원 등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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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흑해 항구도시 바투미(자료사진).©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조지아 흑해 휴양지 바투미 고급호텔에서 24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 부상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잘 미켈라제 현지 보건장관은 이날 22층 레오그란드 호텔에서 발생한 불로 12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연기흡입 등으로 수십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터키인 3명과 이스라엘인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투숙객과 직원 등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진압에 소방차 16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현지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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