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는 가슴통증 없어..협심증 조기 진단해야

임상호 입력 2017. 11. 25. 05:48 수정 2017. 11. 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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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장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병하는 질환이 협심증입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돼 초기에 증상을 잘 알지 못하는데 심근경색으로 악화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입니다.

화끈거림이나 답답함,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 가슴 중앙의 압박감도 나타나며 목이나 어깨, 몸통 등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협심증은 놔두면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으로 악화해 최악의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협심증을 포함한 심장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에서 2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병입니다.

환자도 꾸준히 늘어 지난 2012년 120만 명에서 지난해에서는 139만 명으로 15% 이상 증가했습니다.

협심증은 초기에 증상을 잘 알지 못해 더 위험합니다.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을 반복하면서 심장에 무리를 줘 협심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홍순준 /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일반적으로 가슴을 돌로 묵직하게 누르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평지를 빠르게 걸을 때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 병원을 빨리 찾아서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이 중요하고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 질환도 관리해야 합니다.

매일 30∼40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저지방식과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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