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北 2개월간 도발 자제..美가 자극 우려"

정진탄 기자 2017. 11. 2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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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 2개월 동안 핵실험 또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았지만 미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북한을 자극하려 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고노 다로 일본 외상과 회담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침묵'에도 미군은 한반도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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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오른쪽)이 러시아를 방문한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 2개월 동안 핵실험 또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았지만 미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북한을 자극하려 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고노 다로 일본 외상과 회담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침묵'에도 미군은 한반도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노 외상은 "북한 핵실험과 일본 상공을 지나는 미사일 발사는 북한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전례 없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은 북한 정권의 교체를 바라지 않지만,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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