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인류 역사를 바꾼 여성 15인
이가영 2017. 11. 25. 00:10
2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이다. 1960년 11월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미라발(Mirabal) 세 자매가 독재 정권에 대항하다 살해당했다. 이에 81년 남미의 여성 활동가들이 이 세 자매가 살해당한 11월25일을 추모의 날로 지정한 것이 유래가 됐다.
60년 11월25일, 세 자매는 트루히요의 비밀경찰들에게 끌려가 사탕수수밭에서 곤봉에 맞아 살해됐다. 이들의 죽음은 교통사고로 위장됐지만, 세 자매의 죽음은 트루히요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촉발했다. 결국 6개월 후 독재자는 암살됐다.
━ 1.수전 B. 앤서니 (사회운동가)
━ 2. 클라라 바튼 (남북전쟁 간호사, 미국 적십자 설립자)
━ 3. 해리엇 터브먼 (미국 노예해방운동가 및 남북전쟁 당시 북부군 무장스파이)
━ 4. 마리 퀴리 (여성 첫 노벨상 수상자)
━ 5. 헬렌 켈러 (작가, 활동가. 시각-청각 장애인으로 문학학사학위 취득)
━ 6. 사라 브리드러브 (자수성가로 억만장자가 된 첫 미국 여성)
━ 7. 아멜리아 에어하트 (대서양 단독비행에 성공한 첫 여성 파일럿)
━ 8. 마거릿 생거 (미국 여류 사회운동가)
━ 9. 마거릿 버크 화이트 (미국 첫 여성 종군기자)
━ 10.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 11. 인디라 간디 (인도 여성총리)
━ 12. 다베이 준코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최초의 여성 산악인)
━ 13. 마야 린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베트남전쟁 희생자 위령비 디자이너)
━ 14. 마거릿 대처 (영국 첫 여성 총리)
━ 15. 힐러리 클린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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